[3분기 실적결산] 코스피 상장사들, 초라한 실적 성적표…전년 대비 영업익 14.67%↓

입력 2022-11-16 13:14 수정 2022-11-16 23: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3분기 결산실적 발표

▲2022년 3분기 누적 결산실적 (한국거래소 제공)
▲2022년 3분기 누적 결산실적 (한국거래소 제공)

올해 3분기 국내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들의 실적이 지난해 3분기보다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 12월 결산 상장기업 781사 중 695사의 3분기 별도 결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16% 증가한 1120조22억 원으로 나타났다.

다만 영업이익은 69조6539억 원, 순이익은 65조8458억 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14.67%, -14.60% 감소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6.22%, 매출액 순이익률은 5.88%로 각각 –2.25%포인트(p), -2.12%p 감소했다.

삼성전자(매출액 비중 15.1%)를 제외한 경우 매출액은 16.05%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5.42%, -12.3% 감소했다.

연결기준으로 보면 영업이익은 146조2452억 원으로 같은 기간 1.00%(1조4457억 원) 늘었다. 반면 순이익은 113조2192억 원으로 12.35%(15조9470억 원) 줄었다.

또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8.65%에서 7.02%로 1.63%포인트(p) 감소했고, 매출액 순이익률은 7.72%에서 5.43%로 2.28%p 낮아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업종별 실적을 살펴보면 17개 모든 업종에서 누적 매출이 증가했다. 다만 운수창고업과 섬유의복 등 14개 업종에서는 영업이익이 증가한 반면, 전기가스업 등 3개 업종에서는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 살펴보면 전체 17개 업종 중 10개 업종에서 매출이 증가했지만, 7개 업종에선 감소했다. 개별기준 매출 증가 업종은 전기가스업(24.94%)과 음식료품(6.07%), 비금속광물(5.24%) 순이다.

연결기준 금융업(43사)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9%, 5.37% 감소했다.

순이익 증가부문은 은행(영업이익 10.65%, 순이익 10.37%), 금융지주(영업이익 4.86%, 순이익 6.43%)이고, 순이익 감소부문은 증권(영업이익 –46.54%, 순이익 47.09%), 보험(영업이익 –1.07%, 순이익 –6.35%)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내년도 의대 증원분 1469명·총정원 4487명…법원 제동 ‘변수’, 입시 혼란↑
  • "제로 소주만 마셨는데"…믿고 먹은 '제로'의 배신?
  • "긴 휴가가 좋지는 않아"…가족여행은 2~3일이 제격 [데이터클립]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경기북도 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주민들은 반대?
  • 푸바오 격리장 앞에 등장한 케이지…푸바오 곧 이동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12: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871,000
    • +4.46%
    • 이더리움
    • 4,276,000
    • +3.34%
    • 비트코인 캐시
    • 621,500
    • +5.7%
    • 리플
    • 738
    • +2.36%
    • 솔라나
    • 199,800
    • +8.59%
    • 에이다
    • 654
    • +3.97%
    • 이오스
    • 1,160
    • +6.13%
    • 트론
    • 174
    • +1.75%
    • 스텔라루멘
    • 158
    • +1.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150
    • +3.89%
    • 체인링크
    • 19,540
    • +5.11%
    • 샌드박스
    • 620
    • +4.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