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데이터보호 준법 자문위원회’ 출범…개인정보 보호 체계 투명성↑

입력 2022-11-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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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토스 데이터보호준법 자문위원회가 출범했다. 왼쪽부터 이승건 대표, 김승주 교수, 권헌영 교수, 김철준 고문, 신용석 CPO. (사진제공=토스)
▲15일 토스 데이터보호준법 자문위원회가 출범했다. 왼쪽부터 이승건 대표, 김승주 교수, 권헌영 교수, 김철준 고문, 신용석 CPO. (사진제공=토스)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외부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데이터보호 준법 자문위원회’를 출범한다고 16일 밝혔다.

위원회는 토스가 보유 고객 데이터 처리 시 관련 법령을 잘 준수하고 있는지 독립적으로 확인하고 감시한다. 또 안전한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자문에 응하는 역할을 한다.

위원회는 회사의 데이터 보호 전략과 정책, 준법 감시 활동을 반기마다 보고받는다. 개인 정보 처리 민감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서 대표이사와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에게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토스는 위원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관련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자문위원회 출범은 데이터 이용 및 보호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는 자발적 신뢰 강화 활동의 일환이다.

토스 관계자는 “외부의 시선을 통해 고객 데이터 보호 체계의 투명성을 점검받고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내부 공감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자문위원회는 권헌영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를 위원장으로,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김철준 법무법인 광장 고문을 위원으로 위촉해 출범했다.

권헌영 교수는 현재 한국 정보기술(IT)서비스학회 회장과 한국정보보호학회 개인정보보호 연구회장을 맡은 정보보호 분야 전문가다. 김승주 교수도 암호학과 사이버보안 분야의 전문가로,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김철준 고문은 17년간 금융 당국에서 금융권의 IT부문 검사를 진행했고 이후 금융회사 정보보호 최고책임자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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