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사우디 투자부 장관 만나 현지 투자·사업 추진 논의

입력 2022-11-13 15: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ㆍ나형균 대한전선 사장ㆍ김민성 호반산업 전무 등 참석

▲호반그룹과 사우디 투자부 장관 등 관계자들이 회담을 하고 있다 
(우측부터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사우디 투자부 칼리드 알팔레 장관, 사우디 전력청 PDC CEO 마디 알도사리, 사우디 투자부 한국사무소 소장 히샴 알마사우드) (사진제공=대한전선)
▲호반그룹과 사우디 투자부 장관 등 관계자들이 회담을 하고 있다 (우측부터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사우디 투자부 칼리드 알팔레 장관, 사우디 전력청 PDC CEO 마디 알도사리, 사우디 투자부 한국사무소 소장 히샴 알마사우드) (사진제공=대한전선)

대한전선은 최근 한국을 방문 중인 칼리드 알팔레(Khalid A. AlFalih)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과 만나 사우디 투자 및 사업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회담에는 올해 한국과 사우디의 수교 60주년을 맞아 방한한 알팔레 장관을 포함해 사우디 전력청 PDC(Saudi Electricity Project Development Co.)의 CEO 마디 알도사리(Mahdi N. AlDosary), 사우디 투자부 한국사무소 소장 히샴 알마사우드(Hesham AlMasaud),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과 김윤수 부사장, 김민성 호반산업 전무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측은 대한전선이 추진 중인 사우디 초고압케이블 생산 법인을 포함해, 사우디 현지에서의 중장기적인 사업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알팔레 장관은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공급망 회복 이니셔티브에 대해서 설명하고, "사우디 전력망 인프라의 상당 부분을 구축해 온 대한전선이, 이번 케이블 공장 투자를 통해 공급망 허브로의 도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호반그룹과 대한전선이 사우디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했다.

이에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대한전선의 전력망 인프라 사업 분야뿐 아니라 호반그룹의 전문 영역인 건설 토목 분야에 대해서도 투자와 협력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형균 사장은 "사우디는 1970년대 대한전선이 통신 케이블을 수출하며 케이블 교역의 첫 포문을 연 이후, 50여 년의 기간 중요한 수출국"이라며 "이번 현지 공장은 대한전선이 해외에 짓는 첫 초고압케이블 공장인 만큼, 대한전선의 경쟁력 축적과 사우디에서의 사업 확대에 중요한 의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전선은 지난 6월 사우디 EPC 회사인 알 오자이미 그룹과 초고압케이블 생산을 위한 합작 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 2017년에 사우디 최초의 고압급 전력기기 생산 법인을 세운 이후 약 5년 만에 사우디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투자다.


대표이사
송종민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20]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55,000
    • -2.74%
    • 이더리움
    • 4,524,000
    • -3.23%
    • 비트코인 캐시
    • 839,000
    • -2.16%
    • 리플
    • 3,047
    • -2.68%
    • 솔라나
    • 199,300
    • -3.91%
    • 에이다
    • 623
    • -5.03%
    • 트론
    • 428
    • +0.23%
    • 스텔라루멘
    • 359
    • -4.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70
    • -1.49%
    • 체인링크
    • 20,360
    • -4.23%
    • 샌드박스
    • 211
    • -4.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