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총리 “文 풍산개, 비용 지급 규정 현재 없다”

입력 2022-11-10 19: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풍산개 반환 논란과 관련 “비용 지급 규정이 현재 없다”고 말했다.

10일 추 부총리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이같이 말하며 “(사육비가) 지원돼야 한다, 안 된다를 떠나서 현재 대통령기록물로 지정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원할 수 없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풍산개 사육 비용으로 월 250만 원이 과하지 않냐’고 지적하자 추 부총리는 “상황을 하나하나 따져보지 않았다”고 답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은 풍산개 곰이, 송강의 사육 문제에 대해 자산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명시적인 근거 규정의 부재가 잠시가 아니라 장기간 이어지면서 대통령기록물인 풍산개 세 마리를 전임 대통령이 계속 보유하고 있는 것이 대통령기록물법에 위반된다는 논란의 소지가 생긴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행법상 대통령기록물을 대통령기록물에서 해제해 소유권을 넘기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됐다”며 “지금이라도 내가 입양할 수 있다면 대환영”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마운트곡스發 매물 쏟아진다"…비트코인, 나스닥 하락·ETF 매도 겹치며 '먹구름' [Bit코인]
  • 육아휴직하면 끝?…남은 직원들 확실한 보상ㆍ배려해야 [인구절벽 정책제언 ③-1]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10: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292,000
    • -1.64%
    • 이더리움
    • 4,513,000
    • -2.04%
    • 비트코인 캐시
    • 673,500
    • -4.13%
    • 리플
    • 746
    • -3.12%
    • 솔라나
    • 204,800
    • -5.14%
    • 에이다
    • 667
    • -4.03%
    • 이오스
    • 1,153
    • -16.63%
    • 트론
    • 167
    • +0.6%
    • 스텔라루멘
    • 161
    • -4.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50
    • -6.68%
    • 체인링크
    • 20,700
    • -2.86%
    • 샌드박스
    • 652
    • -4.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