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중국 수요 감소 우려에 하락...WTI, 3.1%↓

입력 2022-11-0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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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로 코로나’ 정책 불확실성에 하락

▲뉴욕증권거래소(NYSE). 뉴욕/AP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NYSE). 뉴욕/AP뉴시스

국제유가는 8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유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88달러(3.1%) 하락한 배럴당 88.9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2.56달러(2.6%) 떨어진 배럴당 95.36달러로 집계됐다. 이틀 연속 하락세다.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높은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 '제로 코로나' 정책 완화 기대감이 흔들리면서 하락했다.

지난주 중국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중국 당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 완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중국의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었다. 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날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지도부가 정책의 해제를 검토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일정을 정할 수 없는 상황이며 이에 그 과정이 매우 느리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세븐스 리포트 리서치의 애널리스트들은 "중국이 경제활동을 재개하고 매우 엄격한 규제 조치에서 벗어나려는 계획에 구체적인 일정이 없다는 것이 에너지 시장을 짓눌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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