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재개발·재건축 신속지원 위한 정비사업 자문단 구성

입력 2022-11-04 08: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민 의견 반영 통로 마련

▲재개발 재건축 신속지원센터 모습. (사진제공=은평구)
▲재개발 재건축 신속지원센터 모습. (사진제공=은평구)

서울 은평구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정비사업 자문단’을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정비사업 자문단은 정비사업 시 발생하는 분쟁사항을 조정해 원활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다양한 정비사업 방식에 대한 안내, 주민 등 지역 여론을 반영한 사업 진행 방식 안내, 그밖에 정비사업 관련 필요한 사항에 대해 자문하는 기능을 한다.

자문 신청요건은 대상 정비 구역의 토지 등 소유자의 10%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한다. 개발사업에 대한 자문 요청이 들어오면 사전검토 후 30일 안에 자문위원회를 구성한다. 이후 상정 안건과 자문위원을 확정하고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자문을 진행하고 결과를 신청자에게 통보한다.

자문단은 도시건설국장을 단장으로 총 50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분야별로 주민참여 24명, 도시계획 및 건축 전문 13명, 공인회계사와 변호사 등 기타 9명, 소관 부서장 4명이다. 특히 주민참여 분야는 지역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은평구민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지난 7월 구는 신속지원센터를 신설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신속한 처리 돕고 주민에게 지역 사정에 맞는 사전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자문단 구성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정비사업 중 발생하는 다양한 사항에 대해 자문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며 “주민 의견을 더욱 많이 반영해 원활한 정비사업 신속지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01,000
    • -3.89%
    • 이더리움
    • 4,504,000
    • -3.88%
    • 비트코인 캐시
    • 683,000
    • -4.41%
    • 리플
    • 747
    • -3.74%
    • 솔라나
    • 209,000
    • -7.69%
    • 에이다
    • 675
    • -4.66%
    • 이오스
    • 1,226
    • -1.29%
    • 트론
    • 168
    • +2.44%
    • 스텔라루멘
    • 162
    • -4.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50
    • -7.33%
    • 체인링크
    • 20,990
    • -4.68%
    • 샌드박스
    • 652
    • -8.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