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약세에도 원자재값·금리 인상에 아파트 3.3㎡ 평균 분양가 1400만원 돌파

입력 2022-11-0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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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집값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원자재 가격 인상과 함께 금리마저 가파르게 오르며 아파트 분양가가 전년 대비 1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1458만 원으로 지난해 연말까지의 평균 분양가(1320만 원)보다 10.4%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해 1∼9월 평균 분양가(1296만 원)와 비교하면 12.5% 상승했다. 부동산R114는 올해 말까지 3.3㎡당 평균 분양가가 더 상승, 조사가 시작된 2000년 이후 역대 처음으로 1400만 원대를 돌파해 1443만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아파트 분양가 산정 기준이 되는 기본형 건축비가 올해에만 3차례 인상되고, 추가 인상 가능성도 커지면서 분양가 상승 폭은 더 커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기본형 건축비를 올해 3월 2.64%, 7월 1.53%, 9월 2.53% 인상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시멘트 등 원자잿값은 물론 인건비까지 각 분야 인플레이션으로 공사비가 크게 상승하면서 분양가가 빠르게 오르기 시작해 추가 인상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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