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서 규모 5.1 지진 발생...8년 만에 최대

입력 2022-10-2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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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나파에서 발생한 규모 6.0 지진 이후 첫 강진
실리콘밸리, 새너제이 중심으로 큰 흔들림 발생
심각한 피해나 구조 요청 보고되진 않아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12마일(약 19㎞) 떨어진 곳에서 규모 5.1의 강진이 발생했다. 출처 미국 지질조사국(USGS) 트위터 캡처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12마일(약 19㎞) 떨어진 곳에서 규모 5.1의 강진이 발생했다. 출처 미국 지질조사국(USGS) 트위터 캡처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8년 만에 가장 큰 지진이 발생했다.

NBC방송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전 11시 42분경 새너제이에서 12마일(약 19㎞) 떨어진 곳에서 규모 5.1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새너제이와 샌프란시스코 등을 중심으로 큰 흔들림이 감지됐고, 이후로도 3.1과 2.2 규모의 여진이 이어졌다.

다만 아직까진 인명 피해를 포함한 심각한 사고가 보고되진 않았다. 새너제이 소방당국도 “지진과 관련해 들어온 긴급 구조 요청은 없었다”고 전했다.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는 차량 및 선로 점검으로 열차 운행이 5분 정도 지연되기도 했다.

이번 지진은 샌프란시스코 만(Bay Area)에서 15년 만에 발생한 강진이다. 캘리포니아주를 기준으로 하면 2014년 와인 산지로 유명한 나파 지역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8년 만에 가장 큰 규모다.

루시 존스 지질학자는 “이번 지진이 베이 지역 8개 주요 단층 중 하나인 칼라베라스 단층에서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칼라베라스 단층은 캘리포니아주 해안을 따라 뻗어있는 220km 길이의 단층으로 샌안드레아스 단층의 주요 지류다.

규모 5.0을 넘는 지진에 연방정부가 관리하는 비상경보 시스템을 통해서도 경보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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