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부산 이전' 추진에 직원 이탈…"올해만 100명 퇴직"

입력 2022-10-2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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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산업은행 직원들의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산업은행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연도별 퇴직 인원 및 신입 채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산업은행에서 퇴직한 직원 수는 9월 말 기준 100명에 달했다.

의원퇴직(자발적 퇴직자)은 2020년 41명, 2021년 43명, 올해 71명으로 최근 3년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통계는 9월 말 기준임에도 지난해 퇴직자 합계(77명)를 넘어섰다.

윤석열 정부에서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산은 본점의 부산 이전으로 인력유출이 가속화하고 있는 것이란 분석이다. 현재 산은 직원들은 부산 이전을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윤 의원은 지난 20일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강석훈 산은 회장에게 "금융산업 발전에 대한 로드맵이나 부산 이전의 당위성에 대해 제대로 설명도 하지 못하면서 국회를 설득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다양한 이견을 듣고 내부 설득부터 시행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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