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중국 3분기 GDP 성장률 3.9%...시장 전망 웃돌아

입력 2022-10-24 11: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분기 0.4%에서도 크게 개선
9월 산업생산도 6.3% 증가해 전망치 상회
소매판매는 2.5% 증가 그쳐 부진

▲중국 상하이에서 8월 31일 마스크를 쓴 시민들 뒤로 시진핑 국가주석의 얼굴이 보인다. 상하이(중국)/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상하이에서 8월 31일 마스크를 쓴 시민들 뒤로 시진핑 국가주석의 얼굴이 보인다. 상하이(중국)/로이터연합뉴스
중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에 육박하며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24일 CNBC방송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3분기 GDP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전망치인 3.4%를 웃돌고, 2분기(0.4%)보다도 크게 개선된 모습이다. 다만 연초 중국 정부가 제시한 공식 목표치인 ‘5.5% 안팎’에는 아직 못 미치고 있다.

애초 당국은 지난주 GDP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을 확정할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일정과 겹치면서 무기한 연기했다.

9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해 8월(4.2%)과 시장 전망치(4.8%)를 모두 웃돌았다. 반면 9월 소매판매는 2.5%를 기록해 8월(5.4%)과 전망치(3%)를 밑돌았다.

1~9월 고정자산 투자는 5.9% 증가해 전망치(6%)를 소폭 밑돌았다.

국가통계국은 “3분기 산업생산이 빠르게 반등하고 산업 부가가치가 4.6% 증가하면서 경제성장을 이끌었다”며 “소비 촉진 정책을 통해 소비자 수요의 전반적인 회복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923,000
    • +0.98%
    • 이더리움
    • 4,901,000
    • +4.88%
    • 비트코인 캐시
    • 857,500
    • -1.21%
    • 리플
    • 3,115
    • +0.52%
    • 솔라나
    • 204,500
    • +2.51%
    • 에이다
    • 698
    • +7.38%
    • 트론
    • 419
    • -0.71%
    • 스텔라루멘
    • 375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90
    • +1.23%
    • 체인링크
    • 21,360
    • +3.49%
    • 샌드박스
    • 216
    • +2.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