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추가 시장개입"...엔·달러 환율 144대로 내려

입력 2022-10-2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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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과 미국 달러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엔과 미국 달러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엔화가 속절없이 추락하자 정부가 또다시 시장 개입에 나섰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 금융당국 관계자는 정부가 엔을 매입하고 달러를 매도하는 환율 개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 한때 달러당 151엔을 터치했다. 엔화 가치는 32년 만에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 상승세는 더 거세졌다. 27~28일 일본 통화정책결정회의를 앞두고 미일 금리 차이 확대를 의식해 엔을 매도하고 달러를 매수하는 움직임이 커지면서다.

일본은행은 지난달 22일 24년 만에 처음으로 환율 시장 개입을 시도했다. 일본은행의 양적완화 조치 유치 결정에 엔·달러 환율이 146엔대까지 치솟자 방어에 나선 것이다.

정부 개입으로 140엔대 초반까지 떨어졌던 엔·달러 환율은 이후 다시 상승세를 탔다.

시장 불안이 커지자 일본 당국이 또다시 개입에 나섰다. 이날 추가 엔 매입 달러 매수로 엔·달러 환율은 144엔까지 하락했다. 다만 정부는 “개입 관련 코멘트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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