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시스템, 디지털신원인증 기술 ‘모바일여권’ 일본 수출

입력 2022-10-18 10: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日 여행구독 서비스‘HafH’ 카부크스타일과 업무협약

▲로드시스템은 일본의 최대 워케이션 플랫폼 HafH(Home Away from Home)를 운영하고 있는 일본 관광 벤처기업 카부크스타일(Kabuk Style)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왼쪽부터 스나다 켄지 카부크스타일 대표, 장양호 로드시스템 대표. (사진=로드시스템)
▲로드시스템은 일본의 최대 워케이션 플랫폼 HafH(Home Away from Home)를 운영하고 있는 일본 관광 벤처기업 카부크스타일(Kabuk Style)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왼쪽부터 스나다 켄지 카부크스타일 대표, 장양호 로드시스템 대표. (사진=로드시스템)

모바일여권 기반 핀테크 기업 로드시스템은 일본 최대 워케이션 플랫폼 HafH(Home Away from Home)를 운영하고 있는 일본 관광 벤처기업 카부크스타일(Kabuk Style)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로드시스템은 모바일여권 기반의 디지털 신원인증 기술을 카부크스타일의 숙박 시설 개발 운영 시스템에 통합하게 된다. 디지털 신원인증 기술을 통한 스마트패스체크와 간편결제 등은 카부크스타일의 직영호텔에 즉시 적용 가능하다.

장양호 로드시스템 대표이사는 “호텔에서 이제 더 이상 실물 여권을 제시할 필요가 없고, 더 이상 여권 복사종이를 보관할 필요가 없게 되는 것”이라며 “여행자들은 플라스틱 카드나 실물 여권 없이도 디지털 신원인증 기술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양사는 일본과 한국에서의 사업에 국한하지 않고, 디지털 신원인증 기술을 기반으로 여행업계의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제시하면서 글로벌 여행 산업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다.

카부크스타일은 최근 트랜드로 각광받고 있는 호텔, 항공기의 여행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얏트, 메리어트, 프린스 호텔, 호시노 리조트와 같은 5성급 호텔을 포함해 현재 36개국, 512개 도시에 1200개 이상 호텔과 연계하고 있다. 또한, PMS, RMS 등 숙박관련 SaaS(Software as a Service) 모델을 동시 전개해 아시아 여행업계의 DX플레이어로도 활약하고 있는 기업이다.

로드시스템은 디지털 분산 신분인증(DID) 기술을 기반으로 실물 여권 정보를 전자화하고 정부기관이 인증을 해주면 여권 소유자에게 QR코드를 제공하는 ‘모바일 여권’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로드시스템은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글로벌 사이버 보안 협력 네트워크(CAMP)에 KISA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카부크스타일을 공식 초청했다.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ISEC)와 공동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로드시스템은 2021년 KISA 신기술비대면 보안시범사업(외국인 신원인증분야)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 세계 24개국 KISA CAMP 가입 기관이 참여하는 KISA CAMP SHOWCASE에서 비대면 보안모델 민간 사업자로서 모바일여권 기술 및 관련 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갖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탕탕 후루후루”·“야레야레 못 말리는 아가씨”…나만 킹받는거 아니죠? [요즘, 이거]
  • 변우석 팬미팅·임영웅 콘서트 티켓이 500만 원?…'암표'에 대학교도 골머리 [이슈크래커]
  • 창업·재직자 은행 대출 어렵다면…'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십분청년백서]
  • 서울고법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0억원 재산분할"
  • 단독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진흥 직원 절반 '허위출근부' 작성
  • 새 국회 '첫' 어젠다는…저출산·기후위기 [22대 국회 개원]
  • 용산역 역세권에 3.7M 층고…코리빙하우스 ‘에피소드 용산 241’ 가보니[르포]
  • 육군 훈련병 사망…군, 얼차려 시킨 간부 심리상담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275,000
    • +1.77%
    • 이더리움
    • 5,250,000
    • +0.69%
    • 비트코인 캐시
    • 651,500
    • +0.23%
    • 리플
    • 729
    • -0.27%
    • 솔라나
    • 235,100
    • -0.38%
    • 에이다
    • 627
    • -0.79%
    • 이오스
    • 1,130
    • +0.27%
    • 트론
    • 156
    • +0.65%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600
    • +0.46%
    • 체인링크
    • 25,200
    • -3.67%
    • 샌드박스
    • 617
    • -1.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