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3분기 실적 컨센서스 밑돌 전망…반등 위한 모멘텀 필요"

입력 2022-10-18 07: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DB금융투자)
(출처=DB금융투자)

DB금융투자는 18일 네이버에 대해 추세적인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수익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광고 시장 둔화와 동종 업계 멀티플 하락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40만 원에서 29만 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2조1000억 원, 영업이익은 16% 감소한 2957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광고와 이커머스 시장 둔화에 따른 탑라인 성장에 대한 우려가 있는 가운데 인건비, 마케팅비 등 높아진 비용 레벨 영향으로 수익성 개선에 대한 가시성이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포쉬마크 인수는 네이버의 중기 수익성을 저하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면서 "추세적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글로벌 IP(지식재산권) 등 그간 공들인 사업이 본격화되는 등의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 부진에 따른 광고 시장 둔화를 고려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8% 하향한다"면서도 "이달 들어 주가가 약 15% 더 빠지면서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은 29배로 과거 대비 저점이기 때문에 추가적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사업, 클라우드 등 여전히 기대 요인들도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 걸리면 일단 도망쳐라?"…결국 '김호중 방지법'까지 등장 [이슈크래커]
  • 제주 북부에 호우경보…시간당 최고 50㎜ 장맛비에 도로 등 곳곳 침수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손정의 ‘AI 대규모 투자’ 시사…日, AI 패권 위해 脫네이버 가속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80,000
    • +0.33%
    • 이더리움
    • 4,976,000
    • -0.96%
    • 비트코인 캐시
    • 552,000
    • +0.55%
    • 리플
    • 692
    • -0.72%
    • 솔라나
    • 189,200
    • -1.1%
    • 에이다
    • 545
    • +0.37%
    • 이오스
    • 812
    • +0.62%
    • 트론
    • 166
    • +1.22%
    • 스텔라루멘
    • 133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00
    • +1.21%
    • 체인링크
    • 20,240
    • -0.25%
    • 샌드박스
    • 468
    • +2.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