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약세에 위축된 주식 거래…결제대금 1년만 30% ‘뚝’

입력 2022-10-14 14: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한국예탁결제원)
(출처=한국예탁결제원)

국내 증시가 연일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3분기 주식 시장 결제 규모가 1년 새 약 30% 가량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주식 결제대금은 1조3500억 원으로 직전 분기(1조5200억 원) 대비 11.4% 줄었고, 전년 동기(1조9200억 원) 대비 29.6% 감소했다.

장내 주식시장 일평균 결제대금은 6000억 원으로 2분기보다 13.5% 줄었고, 전년 동기보다 31.0% 감소했다.

올 3분기 일평균 채권 결제대금은 26조7000억 원으로 직전분기(28조4000억 원) 대비 6.1% 감소했다. 전년동기(27조 원) 대비해서는 1.0% 줄었다.

같은 기간 장내 채권시장 일평균 결제대금은 1조92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24.9%, 작년 동기 대비 28.5% 감소했다.

주식과 채권을 합친 증권결제대금은 3분기 일평균 28조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보다 6.4%, 작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규모다.

기관투자자의 일평균 주식 결제대금은 7500억원으로 직전 분기(8300억원) 대비 9.5% 감소했고 거래대금은 8조6000억원으로 전 분기(9조9000억원) 대비 12.8% 줄었다.

기관의 일평균 채권결제대금은 24조80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4.3% 줄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선 2.0% 늘어난 수준이다.

채권 종류별 일평균 결제대금은 국채가 4조4200억 원(45.1%)으로 가장 많았다. 금융채가 3조1490억 원(32.2%)으로 뒤를 이었고 이어 통안채 9630억 원(9.8%), 특수채 5040억 원(5.1%), 회사채 2940억 원(3.0%), 지방채 170억 원(0.2%) 순으로 많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북한 ‘오물 풍선’ 서울서만 36건 접수…강원·경북·충북서도 식별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달아오른 우주개발 경쟁, 희비 엇갈린 G2…중국, ‘세계 최초’ 달 뒷면 토양 채취 눈앞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1기 신도시·GTX…수도권 '대형 개발호재' 갖춘 지역 뜬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68,000
    • +0.41%
    • 이더리움
    • 5,334,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649,000
    • +0.93%
    • 리플
    • 726
    • +0.14%
    • 솔라나
    • 232,400
    • -0.34%
    • 에이다
    • 634
    • +1.44%
    • 이오스
    • 1,139
    • +0.71%
    • 트론
    • 158
    • +1.94%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150
    • -1.16%
    • 체인링크
    • 25,690
    • -0.5%
    • 샌드박스
    • 627
    • +3.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