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카카오페이 등 선불지급수단 예탁금 보호 강화 검토"

입력 2022-10-13 10:14 수정 2022-10-13 10: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3일 "디지털금융의 잠재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 등이 합동으로 개최한 제5차 금융리스크 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금융의 디지털화·플랫폼화의 진전' 및 '금융부문과 비금융부문의 상호연계성 강화'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요인 및 금융감독 이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논의 안건에는 최근 이용이 확대된 결제서비스와 관련된 소비자 보호 강화 방안이 포함됐다. 네이버선불충전금(네이버페이), 카카오선불충전금(카카오페이) 등 선불지급 수단과 관련해 이용자예탁금 보호 강화 등 보완방안 마련을 논의하고, 고객정보 유출과 같은 지급결제 서비스의 보안사고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또한 금융회사가 대출·카드모집, 정보처리 등 일부 업무를 제3자에게 위탁해 수행하면서 최근 고객접점이 넓은 플랫폼 업체를 활용하는 현상에 주목하고 관련 법령정비와 업무위탁에 대한 직간접 감독강화 방안 등을 숙의했다.

이와 함께 간편결제 등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지급서비스에 따른 리스크 요인 및 이에 대한 대응방안도 논의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논의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이 활용될 때, 금융혁신과 금융소비자 보호, 금융안정이 균형점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11일 중 제6차 금융리스크 대응 TF 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현황 및 잠재 리스크, 향후 관리방향을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9일부터 즉각 켠다…북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싫어하는 이유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대북 확성기 방송의 선곡은…BTS와 볼빨간 사춘기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14: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600,000
    • -0.21%
    • 이더리움
    • 5,171,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656,500
    • -0.76%
    • 리플
    • 698
    • +0.29%
    • 솔라나
    • 224,300
    • +0.49%
    • 에이다
    • 617
    • +0.49%
    • 이오스
    • 993
    • -0.1%
    • 트론
    • 165
    • +1.85%
    • 스텔라루멘
    • 14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300
    • -0.69%
    • 체인링크
    • 22,550
    • -0.44%
    • 샌드박스
    • 584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