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제2의 보쉬ㆍ지멘스 키운다…‘K-스마트등대공장’ 우선정공ㆍ코스메카코리아 등 선정

입력 2022-10-12 12:00 수정 2022-10-1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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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최대 12억 원 지원
고도화‧지속가능성‧산업·경제적 파급효과 기준

▲중소벤처기업부가 ‘케이(K)-스마트등대공장’ 지원대상에 우선정공‧코스메카코리아‧프라코‧현대정밀을 추가로 선정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케이(K)-스마트등대공장’ 지원대상에 우선정공‧코스메카코리아‧프라코‧현대정밀을 추가로 선정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케이(K)-스마트등대공장’ 지원대상에 우선정공ㆍ코스메카코리아ㆍ프라코ㆍ현대정밀을 추가로 선정했다.

12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해당 기업들에 인공지능ㆍ빅데이터ㆍ디지털트윈이 적용된 최고 수준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스마트등대공장은 세계경제포럼(WEF)의 ‘글로벌 등대공장’을 벤치마킹해 국내 중소ㆍ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WEF의 글로벌 등대공장에는 BMW, 보쉬, 지멘스, P&G 등 103개 사가 선정됐다.

올해 상반기에 K-스마트등대공장으로 11개 사가 선정됐고 이번에 4개사가 추가되며 총 15개 사가 선정 완료됐다.

지역 테크노파크의 추천을 받은 기업 중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맞춤형 진단과 설계를 지원했을 경우 △고도화 △지속가능성 △산업ㆍ경제적 파급효과 등이 K-스마트등대공장으로 선정할 때 고려 대상이 됐다.

중기부는 선정된 기업이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공급기업 연합,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등과 개방형 혁신으로 첨단 솔루션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도록 3년간 최대 12억 원을 지원한다.

개방형 혁신은 공급기업 간 컨소시엄으로 고도화된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구축하고, 출연연과 대학을 통해 시뮬레이션을 수행하고 산학 학습현장으로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K-스마트등대공장으로 추가 선정된 기업 중 우성정공은 ‘이중 사출 금형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빅데이터 수집과 축적으로 지능화 기반 사출 금형 스마트공장을 만들 예정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국내 3위의 화장품 제조 중견기업이다. 글로벌 시장 확장 및 제조역량 고도화를 위해 글로벌 표준 디지털 핵심기술이 도입된 다품종 맞춤 생산 스마트공장을 구축한다.

프라코는 자동차부품인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커버를 생산하는 중견기업이다.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빅데이터‧예지보전 등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공장 조성에 나선다.

현대정밀은 건설장비 부품 제조 중소기업이다. 자동화ㆍ지능화된 제조 시스템을 도입해 다품종 소량 방식의 부품생산 체계를 구축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국내 제조업의 고도화 방향을 제시하고 동종 업계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모델 공장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며 “K-스마트등대공장 구축이 완료되면 2년간 학생‧기업 관계자가 벤치마킹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공개하는 등 모범사례가 널리 공유‧확산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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