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ㆍ포스코 등 6개기업 ‘이달의 ‘상생볼’ 시범 선정

입력 2022-10-1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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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노하우 소상공인과 자발적 공유하는 ‘자상한 기업’
자상한 기업 중 우수사례 선정 시 ‘이달의 상생볼’ 임명
상생볼 지정시 동반성장 포상 가점…우수사례집 발간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 포스코, 대상, 국민은행, 한화시스템, 우아한형제들 6개 기업이 ‘이달의 ‘상생볼’로 시범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1일 전문가가 ‘자상한기업’이 제출한 상생협력 활동을 평가해 결정하는 이달의 상생볼을 발표했다. 자상한기업은 기업의 역량‧노하우 등의 강점을 중소‧소상공인과 자발적으로 공유하는 곳으로 중기부와 상생협약 체결을 체결한다. 현재 협약기간이 유효한 기업은 총 35개다.

중기부는 상생볼 시행에 앞서 자상한기업의 8월 실적을 평가하고 삼성전자‧포스코‧대상‧국민은행‧한화시스템‧우아한형제의 상생협력 활동을 우수사례로 시범 선정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부산 강서구에 있는 동아플레이팅의 스마트 공장 고도화를 도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조전문가 5명을 파견해 10주간 혁신 활동‧기술을 지원하는 등 호텔식 제조 현장 및 지능형 공장구축을 지원해 공정 불량률을 65%로 줄이고 생산성은 32%로 증가했다.

(포스코)
(포스코)

포스코는 납품대금연동제를 산업계에 확산시키는 데 지원했다는 평을 받는다. 해당 제도를 2000년부터 시행중이고 ‘중기부 납품대금연동제 TF’에 참여해 연동제 표준약정서 검토‧수립 등의 제도 정착에 노력했다.

((왼쪽부터)대상, KB국민은행)
((왼쪽부터)대상, KB국민은행)

대상은 사회공헌사업인 ‘청춘의 밥’을 추진해 2016년부터 대학생 봉사단과 대학가 영세식당의 환경개선을 추진해 25개 점포에 대해 환경 개선 사업비 1억 2500만 원을 지원했다.

국민은행은 ‘찾아가는 KB 소호 멘토링스쿨(5기)’를 운영하며 219개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현장 중심 컨설팅을 지원했다.

((왼쪽부터)한화시스템, 우아한형제들)
((왼쪽부터)한화시스템, 우아한형제들)

한화시스템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커넥트 H’로 선발된 AI 분야 5개 스타트업의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기술 전시장을 개설했다.

우아한형제들은 경기도 외식업 소상공인 3만 248명의 풍수해보험 가입을 지원했다.

한편, 중기부는 자상한기업의 상생협력 활동을 격려하고 자발적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달의 상생볼’을 시범 운영하고 매월 선정하기로 했다.

이달의 상생볼에 참여를 희망하는 자상한 기업은 매월 초 지난달의 상생협력 활동 실적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제출하면 된다. 협력재단은 중요도‧난이도‧이행노력‧성과 등에 대해 전문가 평가를 거쳐 이달의 상생볼을 선정한다.

우수사례로 뽑힌 기업은 상생협력 우수활동을 기념‧포상하는 상생볼을 받고 연중 최다수 상생볼을 받은 기업은 ‘올해의 자상한기업’으로 선정된다. 또한 동반성장 포상 가점을 받고 우수사례집 역시 발간된다.

정기환 중기부 상생협력정책관은 “각각의 자상한기업은 다양한 방식으로 상생협력 활동을 하고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다”며 “이들의 노력‧성과가 널리 알려지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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