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핫이슈] "전세자금대출 93%가 변동금리…차주 61%가 2030세대"

입력 2022-10-11 08: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진선미 의원실, 금융감독원)
(자료제공=진선미 의원실, 금융감독원)

청년층의 대출 총액 과반을 차지하는 전세자금대출의 93%가 변동금리부 대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자금대출 차주 가운데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61%에 달했다.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은행권에서 전세자금대출을 빌린 차주는 137만6802명이다. 20대 차주는 30만6013명, 30대 차주는 54만2014명으로,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61.6%다.

전세자금대출은 정책금융을 제외하면 대부분 변동금리로 체결된다. 지난해 말 전세자금대출 금리 유형 중 변동금리부 대출이 93.5%를 차지했다. 고정금리부 대출은 6.5%에 불과했다.

전세자금대출 변동금리부 대출은 2019년 이후 지속해서 증가해 최근 급격한 금리 인상이 차주 이자부담으로 이어질 것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자료제공=진선미 의원실, 금융감독원)
(자료제공=진선미 의원실, 금융감독원)

전세자금대출은 지난 2년간 급증세를 이어왔다. 2019년 말 대비 2021년 말 전세자금대출의 차주 수는 41.1%(92만4714명→130만4991명), 잔액은 64.1%(98조7315억 원→162조119억 원) 커졌다. 2030세대의 증가폭은 더욱 컸다. 차주는 53.0%(52만2036명→79만8580명), 잔액은 72%(54조7381억 원→94조1757억 원) 늘었다.

코로나19 이후 청년층의 대출이 빠르게 규모를 키웠는데 전세자금대출이 가계대출 증가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6월 말 기준 20대 청년층이 은행에서 빌린 가계대출은 67조9813억 원이었고, 이 중 전세자금대출은 23조8633억 원(35.1%)이다.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을 합친 것보다 더 큰 규모다.

진 의원은 "전세자금대출은 주거를 위한 생계용 대출"이라며 "최근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청년층이 과도한 빚 부담을 떠안아 부실화되지 않도록 전세자금대출 대환대출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호르무즈 해협 봉쇄된 채 종전하나⋯“트럼프, 측근에 전쟁 종료 용의 시사”
  • 4월 가격인하 제품은?…라면·과자·아이스크림 등 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달러 1530원 돌파 ‘금융위기 후 최고’, 전쟁·외인·신현송 악재
  • 26.2조 '초과세수 추경'…소득하위 70% 1인 10~60만원 준다 [전쟁추경]
  • 고유가 직격탄 맞은 항공업계…대한항공 ‘비상경영’·아시아나 ‘국제선 감편’
  • 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 "단기 최대 리스크는 '중동 사태'⋯환율 큰 우려 안해"
  • KF-21 첫 수출 임박…인도네시아 찍고 세계로 간다 [K-방산, 50년 런칭 파트너]
  • 트럼프 이란 발전소 위협에 국제유가 상승...WTI 3년 반 만에 100달러 돌파 [상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3.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839,000
    • +0.69%
    • 이더리움
    • 3,168,000
    • +1.57%
    • 비트코인 캐시
    • 720,000
    • +3.82%
    • 리플
    • 2,027
    • -0.3%
    • 솔라나
    • 125,400
    • -1.65%
    • 에이다
    • 371
    • -1.59%
    • 트론
    • 476
    • -1.45%
    • 스텔라루멘
    • 254
    • -1.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940
    • +0.58%
    • 체인링크
    • 13,350
    • -0.37%
    • 샌드박스
    • 112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