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스타트업 육성'…관악구, 스타트업 22곳 선정해 지원

입력 2022-10-0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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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스타트업 스케일 업 사업 교육. (자료제공=관악구)
▲2022 스타트업 스케일 업 사업 교육. (자료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초기 사업화 자금지원으로 유망한 벤처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는 ‘2022년 스타트업 스케일 업‘ 사업에 22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스타트업 스케일 업'은 관악구 소재 정보통신, 바이오, 환경에너지 등 첨단기술 기반 분야 기업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우수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벤처 창업기업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벤처창업 기업이 개발한 기술의 시제품 제작, 기업과 제품 등의 홍보·인증, 지적 재산권화 지원 등 지역 내 유망 창업기업이 자금 부족으로 사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구는 지난 4월과 8월 2회에 걸쳐 사전 모집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22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음성을 정확하게 받아쓰는 인공지능 서비스' 액션파워, ‘전기차 배터리용 음극재의 에너지 절감 생산법’ (주)킬링턴머티리얼즈, ‘소프트웨어 로봇 플랫폼 AI-Helper’ (주)플렉시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혁신 기업들이다.

이번에 ‘스타트업 스케일 업’에 선정된 업체들은 총 사업비 5억 원 규모로 심사순위에 따라 최소 1000만 원부터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구는 2019년부터 총 7차에 걸쳐 ‘스타트업 스케일업 사업’ 63개 기업을 선정, 총 사업비 10억 원을 지원하며 유능한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했다.

입주 스타트업의 매출과 투자실적도 매년 성장해 올해 6월 말 기준 약 258억 원 매출, 841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구는 서울대가 가진 인재와 기술력, 청년이라는 자산을 바탕으로 낙성대동 중심의 낙성벤처밸리와 대학동 중심의 신림창업밸리를 양대 축으로 '관악S밸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민선 7기부터 창업의 불모지였던 지역을 벤처창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창업 인프라 시설 13개소를 조성, 현재 112개의 창업기업이 입주해 711명의 창업활동가가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민선 8기에는 ‘관악S밸리 2.0’이라는 이름으로 1000개 이상의 벤처기업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문기관인 ‘관악 중소벤처진흥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벤처기업의 아이템 사업화를 위한 직접적인 자금지원으로 지속적이고 창의적인 벤처사업 육성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며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우수한 청년 인재가 지속해서 유입되면 관악구는 새로운 원동력을 얻어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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