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핫이슈] 한상혁 방통위원장 “尹 비속어 발언 논란, 언급할 부분 아냐”

입력 2022-10-0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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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기관 장으로 보도에 대해 판단하는 것 좋지 않아”
여야 의원간 갈등 심화되며 한 위원장 사퇴 압박도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MBC의 대통령 뉴욕 발언 보도 논란에 대해 “언급할 부분이 아니라”라며 말을 아꼈다.

한 위원장은 6일 국회에서 진행된 방통위·방심위 국정감사에서 “박성제 MBC 사장이 사퇴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한 위원장은 “행정기관의 장이 보도에 대한 판단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헌법과 법도 언론 자유를 보장함과 더불어 피해자에 대한 구제제도를 규정하고 있으며 절차에 따라 진행될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이 “MBC가 ‘바이든’ 자막을 삽입한 것과 관련해 전문가들의 비판이 있는 것은 알고 있나”라는 질문에 한 위원장은 “여러가지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여당 의원들의 공세에 반해 야당 의원들은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 등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며 맞섰다.

고민정 민주당 의원은 “해외 언론에서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보도를 했고, 관련 내용이 외신에 쏟아지고 있다”며 “대통령의 발언이 진짜인지 아닌지 당시 현장에 있었던 김은혜 홍보수석 등에게 사실관계를 따져봐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를 짓밟고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받지 않을 이유가 없지않냐”고 말했다.

박찬대 의원을 국정감사 현장에서 직접 해당 발언을 재생하기도 했다. 그는 “아무리 들어도 ‘바이든’으로 들리지 ‘날리면’으로 들리지 않는다”며 “MBC는 누구보다 진실의 바다에 먼저 뛰어든 첫 번째 펭귄을 감당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 발언을 두고 여야 갈등은 격화돼 한 위원장의 거취문제까지 거론됐다. 박성중 의원은 “대통령과 철학이 맞지 않으면 물러나야 하지않냐”며 자신사퇴를 압박했다. 그러자 고민정 의원은 한 위원장을 향해 “국감장에서 말도 안되는 얘기에 항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고, 이에 여야 의원들이 “사과하라”며 목소리가 높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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