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OPEC+회의 앞두고 관망세에 하락...WTI 2.1%↓

입력 2022-10-01 07: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분기 WTI 25% 하락...브렌트유는 23%↓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유가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 산유국 정례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74달러(2.1%) 하락한 배럴당 79.4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12월물 브렌트유는 2.04달러(2.3%) 떨어진 배럴당 85.14달러로 집계됐다.

이로써 WTI는 월간 기준으로 11%, 브렌트유는 8.8% 밀렸다. 분기 기준으로는 WTI는 25% 가까이 떨어졌고, 브렌트유는 23% 넘게 하락했다. 원유 수요 전망을 둘러싼 우려와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공격적인 긴축 정책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겹치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영향이다.

이날 시장에서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의 협의체인 OPEC+ 회의 결과를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가 짙어졌다. OPEC+ 산유국들은 10월 5일 정례회의를 연다. OPEC+는 9월 초 월례회의 후 10월 원유 생산을 10만 배럴 줄여 8월 수준으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 통신은 앞서 러시아가 100만 배럴 감산을 제의할 것이라고 보도했으며 이후 감산 규모가 50만~100만 배럴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반감기’ 하루 앞둔 비트코인, 6만3000달러 ‘껑충’…나스닥과는 디커플링 [Bit코인]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09: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925,000
    • +2%
    • 이더리움
    • 4,507,000
    • +1.83%
    • 비트코인 캐시
    • 705,000
    • +3.07%
    • 리플
    • 735
    • +0.41%
    • 솔라나
    • 205,300
    • +5.01%
    • 에이다
    • 670
    • +1.98%
    • 이오스
    • 1,136
    • +5.28%
    • 트론
    • 161
    • +0%
    • 스텔라루멘
    • 163
    • +2.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650
    • +1.88%
    • 체인링크
    • 20,290
    • +4.59%
    • 샌드박스
    • 641
    • +0.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