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취약계층 80가구에 실내환경 개선공사 해드려요”

입력 2022-09-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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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환경 개선공사에 참여하게 될 가구 유형. (자료제공=서울시)
▲실내환경 개선공사에 참여하게 될 가구 유형.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실내환경 유해인자로부터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80가구를 대상으로 ‘실내환경 개선공사’를 10월부터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 실내환경 개선공사는 취약계층 거주공간의 유해인자를 진단하고, 벽지·장판 교체 공사로 곰팡이 등을 제거해 실내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해주는 서비스다.

올해 공사는 80가구에 서비스를 시행하며, 내년에는 100가구로 확대해 약자와의 동행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이번 실내환경 개선공사 대상으로 선정된 80가구는 주택이 노후하고, 누수로 인한 벽지 훼손, 곰팡이 발생 등으로 실내환경이 열악해 개선이 시급한 가구이다. 특히 가구 형태별로는 저소득 35가구, 독거노인 32가구, 장애인 7가구, 결손 4가구 등이다.

시는 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 공사비를 전액 지원한다. 공사에 쓰이는 친환경 벽지, 장판, 페인트 등 물품은 환경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17개 사회공헌기업이 제공하며, 자재는 후원 물품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일회성 공사에 그치지 않고 공사 완료 후에도 개별 가구 면담을 통해 공사에 따른 불편 사항을 청취하는 등 사후관리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취약계층의 환경성 질환 예방을 위해 주거환경을 친환경으로 바꿔주는 실내환경 개선공사를 추진한다”며 “유해환경인자로부터 건강을 보호하는 데도 약자와의 동행이 이뤄져 시민 모두가 건강할 수 있도록 사전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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