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23분 컷"…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2027년 착공

입력 2022-09-29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존 경인고속도로는 일반도로 전환, 여유 공간에 녹지ㆍ공원 조성

▲2027년 착공 예정인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조감도. (사진제공=국토교통부)
▲2027년 착공 예정인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조감도.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국내 첫 지하고속도로인 인천~서울 고속도로가 2027년 착공한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인천 청라지구에서 여의도를 23분 만에 갈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인천광역시청에서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 등을 위해 인천시, 경기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9일 밝혔다.

남청라IC와 신월IC 19.3㎞ 구간을 4~6차로 지하고속도로로 연결하는 이 사업은 올해 2월 발표한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년)’에 포함돼 현재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는 2조856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협의체를 구성,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 사항, 상부 경인고속도로가 시내 교통을 전담하도록 일반도로로 전환하는 방안, 상부 도로의 여유 공간에 녹지, 공원 등을 조성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인천 청라지구와 여의도 간 이동 거리가 약 17분(40→23분) 단축돼 인천시와 경기도민들의 출퇴근길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약 2만 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발생하는 등 다양한 기대효과가 예상된다.

국토부는 예타를 통해 타당성이 확보되면 타당성 평가, 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2027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세 기관은 또 인천·경기권역 내 교통량을 효율적으로 분산시키기 위해 안산~인천, 계양~강화 고속도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도 협력키로 했다.

안산∼인천 고속도로는 시흥시∼인천시를 잇는 연장 19.8km 구간을 4차로로 신설하는 사업으로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중이며 계양~강화 고속도로는 인천시 계양구∼강화읍을 잇는 연장 31.5㎞ 구간을 4∼6차로로 신설하는 사업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발주 중이다.

이용욱 국토부 도로국장은 “인천~서울 노선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지하고속도로인 만큼 대심도, 장대 지하터널에 적합한 방재·환기설비 등 안전시설을 확충해 이용자가 안심할 수 있는 지하도로가 될 수 있도록 안전에 방점을 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홈플러스 “직원 87%,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에 동의”
  • 하이브 찾은 김 총리 “한류의 뿌리는 민주주의"⋯엔하이픈과 셀카도
  • 트럼프의 ‘알래스카 청구서’…韓기업, 정치적 명분 vs 경제적 실익
  • 한덕수 '징역 23년'형에 與 "명쾌한 판결"·野 "판단 존중"
  • 장동혁 단식 7일 ‘의학적 마지노선’…국힘, 출구 전략 논의 본격화
  • 트럼프가 그린란드를 원하는 이유 [이슈크래커]
  • 李대통령 "현실적 주택공급 방안 곧 발표...환율 1400원대 전후로"
  • '내란 중요임무 종사' 한덕수 징역 23년·법정구속…法 "절차 외관 만들어 내란 가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1.21 장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