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폐배터리 시장 영토 확장한다"…SK에코플랜트 'CNGR'과 유럽 공동 진출

입력 2022-09-2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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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사진 왼쪽 네번째)과 토니 타오(Tony Tao Wu) CNGR 부회장(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에코플랜트)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사진 왼쪽 네번째)과 토니 타오(Tony Tao Wu) CNGR 부회장(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선점을 위한 영토 확장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6일 글로벌 배터리 기업인 CNGR과 ‘배터리 순환경제를 위한 재활용 및 소재 공급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CNGR은 배터리 성능을 좌우하는 양극재의 핵심 원료인 전구체를 만드는 기업으로 2014년 중국에서 설립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폐배터리 재활용과 니켈, 코발트 등 배터리 원소재 공급 활성화를 도모하고, 유럽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폐배터리로부터 회수한 희소금속 등을 배터리 제조에 다시 투입하는 순환체계를 완성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소재화 사업의 기반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다. CNGR이 현재 참여 중인 유럽 배터리 얼라이언스(EBA)를 통해 EU 역내 거점을 마련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글로벌 1위 양극재용 전구체 기업인 CNGR과의 협력은 배터리 생태계의 순환경제를 완성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리사이클링 네트워크를 갖춘 테스와 CNGR의 리사이클링 및 배터리 원소재 관련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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