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기말 배당수익률 최소 3.5%...배당 확대 가능성 기대” - 다올투자증권

입력 2022-09-22 08: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올투자증권은 22일 LG에 대해 우상향하는 주당배당금(DPS) 기반의 배당수익률 3.5%가 투자 포인트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0만 원을 유지했다. 전날 기준 종가는 7만9800원이다.

김한이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2024년 말까지 자기주식 5000억 원 규모 취득 계획 발표 후 현재까지 약 4개월간 총 1443억 원을 취득한 것으로 추산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증시 부진과 상장지분가치 감소에도 주가가 방어되며 할인이 줄어든 것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자기주식을 취득한 것과 자회사의 배당이 감소하더라도 LG 배당은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상장자회사의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이나 당장의 투자 발표가 없어도 배당수익률이 안정적이라는 점이 투자 포인트”라며 “올해도 DPS 300원 상향 시 배당수익률은 3.9%”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지주회사들의 배당은 별도 순익을 기준으로 DPS가 후퇴하지 않고 계단식으로 상향하는 기조가 공통적이다.

김 연구원은 “배당은 최대주주와 소수주주 이익이 합치되는 영역이며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때 주가 하방을 견고하게 지지하는 투자근거”라고 부연했다.

그는 “3100원 기준 총 지급액은 4900억 원으로 올해 배당수익에 육박하는데, 회계연도 2022 자회사들 배당수익이 늘지 않더라도 내년 예상 DPS 상향 여력이 확보된다”며 “지난 5월 27일 배당지급 한도를 배당수익 규모로 제한했던 기존 내용을 삭제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신인왕' 정조준 황준서, 한화 5연패 탈출의 열쇠될까 [프로야구 26일 경기 일정]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532,000
    • +0.43%
    • 이더리움
    • 4,521,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0.8%
    • 리플
    • 753
    • +0%
    • 솔라나
    • 207,100
    • -1.62%
    • 에이다
    • 674
    • -0.3%
    • 이오스
    • 1,180
    • -5.3%
    • 트론
    • 169
    • +3.05%
    • 스텔라루멘
    • 162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00
    • -0.68%
    • 체인링크
    • 21,080
    • -0.47%
    • 샌드박스
    • 661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