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배달앱 '제로배달 유니온' 출범 2년…가맹점 2배·매출 6배 ↑

입력 2022-09-21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미지투데이)
(이미지투데이)

서울시가 주도하는 공공배달서비스 ‘제로배달 유니온’이 출범 2년 만에 연간 총 매출이 6배 늘어나고 가맹점 수도 2배가량 증가한 성과를 냈다고 21일 밝혔다.

제로배달 유니온은 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 주도로 만든 민관협력방식 배달서비스다. 기존 운영 중인 민간배달앱을 별도의 구축 및 운영비용 없이 모아 놓은 형태다.

현재 ‘제로배달 유니온’ 소속 배달앱은 음식배달 4곳(위메프오·땡겨요·먹깨비·소문난샵)와 전통시장·마트 3곳(놀러와요시장·맘마먹자·로마켓)등 총 7개다.

▲제로배달 유니온 실적 관련 자료. (자료제공=서울시)
▲제로배달 유니온 실적 관련 자료. (자료제공=서울시)

지난 2년간 제로배달 유니온의 성과를 살펴보면, 출범 초기와 비교해 연간 총 매출은 6배나 늘어났고 가맹점 수도 1.8배 이상 증가했다.

매출액은 2020년 57억9800만 원에서 올해 8월 기준 343억6000만 원으로 약 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점도 2020년 3만592개에서 올해 8월 기준 5만6712곳으로 1.8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제로배달 유니온 2주년을 기념해 페이백 이벤트를 29일부터 실시한다. 제로배달 유니온에서 서울사랑상품권 1만 원 이상 결제 시 2000원, 2만 원 이상 결제 시 4000원 상당의 e서울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은 덜어주고, 소비자는 서울사랑상품권 결제 등으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제로배달 유니온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50,000
    • -2.05%
    • 이더리움
    • 4,548,000
    • -3.71%
    • 비트코인 캐시
    • 860,500
    • +0.82%
    • 리플
    • 3,056
    • -1.51%
    • 솔라나
    • 199,600
    • -3.29%
    • 에이다
    • 622
    • -4.75%
    • 트론
    • 431
    • +0.94%
    • 스텔라루멘
    • 361
    • -3.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10
    • -0.78%
    • 체인링크
    • 20,440
    • -3.68%
    • 샌드박스
    • 211
    • -4.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