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0.75%p 인상…빅스텝→자이언트 스텝으로

입력 2022-09-08 21: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유럽중앙은행(ECB) 본부에 유로화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연합뉴스 )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유럽중앙은행(ECB) 본부에 유로화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연합뉴스 )

유럽중앙은행(ECB)이 8일(현지시간)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했다. 빅스텝에 이은 이른바 '자이언트 스텝'이다.

ECB는 이날 오후 2시 15분께(한국시간 오후 9시 15분께) 회의를 열어 금리 결정을 내렸다. 뒤이어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가 기자회견을 통해 큰 폭의 금리 인상 결정 배경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앞서 블룸버그통신 역시 시장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 △JP모건체이스 등 다수 금융기관 이코노미스트들이 0.75%포인트 인상을 예상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최근 경제지표들이 부진하고 0.5%포인트 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 인사)들의 목소리가 커진 반면, 매파(통화완화 비선호 인사)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잡기 위한 큰 폭의 금리 인상이 절실하다며 자이언트 스텝을 주장해 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210,000
    • +4.86%
    • 이더리움
    • 4,154,000
    • +3.03%
    • 비트코인 캐시
    • 624,000
    • +3.57%
    • 리플
    • 714
    • +2%
    • 솔라나
    • 213,600
    • +7.23%
    • 에이다
    • 624
    • +3.48%
    • 이오스
    • 1,106
    • +3.56%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48
    • +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00
    • +3.34%
    • 체인링크
    • 18,970
    • +3.1%
    • 샌드박스
    • 600
    • +5.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