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위 찐맛집’…지나치면 후회할 고속도로 휴게소 최고 메뉴는?

입력 2022-09-08 16:00 수정 2022-09-0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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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본 사람은 잊어도 한번 먹은 음식은 못 잊는다.”

27년 만에 제2 전성기를 맞은 개그우먼 이영자의 말이다. 그는 휴게소 대표 간식 ‘소떡소떡’ 붐을 일으키며 ‘휴게소 완판러’란 별병을 얻었다. 이제 휴게소 음식은 허기만 달래주던 예전의 그것이 아니다. 맛은 물론 영양까지 다 갖춘 ‘한 쟁반의 요리’다.

한국도로공사가 전문가 품평회를 거쳐 꼽은 5가지 ‘EX-푸드’(FOOD)를 소개한다.

말죽거리 소고기 국밥 / 서울 만남의 광장(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 8000원

말죽거리 소고기국밥은 과거 여행자들의 피로를 달래주던 말죽거리 지역의 대표 음식으로, 24시간 가마솥에서 우려낸 한우사골의 깊고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 만남의 광장의 ‘말죽거리 소고기국밥’은 이영자가 ‘전참시’에서도 최고로 꼽은 메뉴이기도 하다. 당시 이영자는 “가마솥에서 이틀 동안 푹 끓여 텁텁하지 않고 시원한 맛이지. 국물을 먼저 맛본 뒤 우거지에 소고기를 싸서 먹어봐”라며 이곳의 음식을 극찬했다.

홍천 닭갈비 화로구이 / 홍천 휴게소(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 1만2000원

▲(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이 역시 ‘이영자 맛집’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시중 한정식에 비교해도 손색없는 구성을 자랑한다. 모든 식재료가 100% 국내산이며 강원도 지역 로컬 푸드를 잘 활용한 사례로 꼽힌다.

인삼 갈비탕 / 금산 인삼랜드 휴게소(통영 대전고속도로 하남 방향) / 9800원

▲(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인삼으로 유명한 충남 금산의 지역색을 살린 음식이다. 2시간 이상 갈비를 고아서 우려낸 육수에 인삼을 가미해 원기회복에 특효다.

연애(蓮愛) 빠진 등심 돈가스 / 함안 휴게소(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 8900원

▲(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전국 연근 재배 면적의 14%를 차지하는 함안군 연근을 이용한 음식이다. 큼직한 등심 돈가스에 연근을 이용한 소스와 연근 튀김을 곁들여 맛과 영양을 극대화한 메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한우 떡 더덕 스테이크 / 횡성 휴게소(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 1만5000원

▲(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강원도 횡성 특산물인 더덕과 한우를 결합한 음식으로 ‘이영자 맛집’으로 인기를 얻었다. 함께 제공되는 밥도 곤드레나물밥으로 한식과 양식의 결합으로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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