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는 신문지에 싸서, 곶감은 냉동실에”…추석 선물 보관법

입력 2022-09-12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명절에 들어온 선물 중 과일이나 육류 등은 한 번에 먹을 수 없어 처치가 곤란한 경우가 많다.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 .

후숙 과일은 상온에, 감ㆍ배는 신문지에, 곶감은 냉동보관

과일은 종류에 따라 보관법을 달리해야 한다. 후숙 과일인 귤, 망고, 무화과, 바나나, 살구, 키위, 토마토 등은 냉장고보다는 상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감이나 배는 물에 씻지 않은 채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 습기를 제거해주면 과일이 익는 것을 늦춰주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사과는 에틸렌 가스를 내뿜어 다른 과일을 쉽게 익게 하므로 비닐 팩에 담는 등 다른 과일 및 공기와의 접촉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복숭아는 오랫동안 냉장 보관하면 수분이 날아가고 당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단기간에 먹을 예정이라면 상온 보관하는 것이 낫다. 곶감은 냉동 보관해 먹을 때마다 한씩 꺼내 먹는 것이 좋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고기는 단기 냉장, 장기 냉동…냉동할 경우 소분해서

고기류는 빠른 시일 내에 먹을 수 있다면 냉장실에, 그렇지 않다면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냉동실에 있더라도 식중독균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오래 보관하는 것은 좋지 않다.

냉동 보관할 경우 한 번에 먹을 양만큼 나눠 넣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 번 해동한 후 다시 얼리면 고기 품질이 떨어지고, 쉽게 부패하기 때문이다.

냉동한 고기는 해동할 경우 상온이나 찬물, 전자레인지보다는 먹기 하루 전날 냉장고로 옮겨 서서히 해동하면 육질도 보호하고 세균 증식도 막을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수산물, 생선뿐만 아니라 건어물도 냉동 보관

수산물도 대부분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굴비와 같은 생선류는 단기간에 먹을 게 아니라면 손질한 후 랩이나 비닐 팩 등으로 감싼 뒤 냉동실에 보관해야 한다.

멸치, 김 등 건어물도 상온에 두면 습기로 인해 눅눅해질 수 있으므로 냉동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멸치는 종이 호일, 랩 등에 싸서 냉동 보관하면 다른 식재료에 냄새가 배는 걸 방지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국민 속여…'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길"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단독 위기의 태광그룹, 강정석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줄 영입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616,000
    • -0.93%
    • 이더리움
    • 4,086,000
    • -2.58%
    • 비트코인 캐시
    • 619,500
    • -3.65%
    • 리플
    • 719
    • -0.28%
    • 솔라나
    • 220,700
    • +2.03%
    • 에이다
    • 634
    • +0.63%
    • 이오스
    • 1,114
    • +0.27%
    • 트론
    • 174
    • -1.14%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50
    • -1.81%
    • 체인링크
    • 20,680
    • +7.71%
    • 샌드박스
    • 602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