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임단협, 찬성률 55.8%로 가결…2년 연속 무분규

입력 2022-09-0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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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노사의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대한 교섭’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7일 최종 가결됐다. 이로써 지엠은 2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을 마치게 됐다.

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찬반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7172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중 55.8%(4005명)가 잠정합의안에 찬성했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6월 23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이달 2일 잠정합의안 마련까지 총 18차례 교섭했다. 지난달 말에는 지엠 노조가 중앙노동위의 조정을 거쳐 합법적인 파업권을 획득하기도 했으나 파업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번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인상 5만5000원(호봉승급분 포함) △타결 일시금 500만 원 △위기 극복을 위한 격려금 100만 원 △신규 차량의 성공적 출시를 위한 일시 격려금 100만 원 △재래시장 상품권 30만 원 등 총 730만 원 상당의 임금 및 일시금·격려금 관련 사항이 담겼다.

이밖에 ‘쉐보레 브랜드 수입 차량에 대한 임직원 10% 할인’ 등이 담긴 단체교섭 별도 요구안도 포함된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하고 도전적인 사업 환경 속에 노사 간 도출해 낸 합의안에 대해 생산 차질 없이 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결단해 준 노동조합과 조합원에 감사한다”라며 “올해 임단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향후 안정적인 사업 운영으로 차세대 글로벌 신차의 성공적인 출시와 수익성 확보를 통한 지속가능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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