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국민의힘 새 비대위원장 '거절'...정진석 급부상

입력 2022-09-0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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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2964>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권성동 원내대표와 정진석 의원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왼쪽)와 정진석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김일성이 일으킨 6.25전쟁' 사진전에 참석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2.6.13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2022-06-13 15:20:17/<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2964>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권성동 원내대표와 정진석 의원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왼쪽)와 정진석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김일성이 일으킨 6.25전쟁' 사진전에 참석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2.6.13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2022-06-13 15:20:17/<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국민의힘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던 박주선 전 의원이 위원장직을 거절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이에 따라 당 내에서 박 전 의원의 대안으로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급부하고 있다는 것으로 파악됐다.

본지 취지를 종합하면 박 전 의원은 자신이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민주당 출신인 만큼 국민의힘 내부 사정에 어둡다는 점을 들어 비대위원장직을 맡기 어렵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한 원외 인사 가운데 후보로 거론되던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도 개인 사정을 이유로 비대위원장직을 고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비대위원장 인선이 뜻밖의 인물난에 봉착하면서 국민의힘은 다시 내부로 시선을 돌린 것으로 전해진다.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당내 최다선(5선)인 정진석 부의장이 비대위원장 후보로 급부상했다.

정 부의장은 그간 여러차례 비대위원장직을 제안받았지만 고개를 가로저은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에도 권성동 원내대표가 직접 부탁했지만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외부 영입이 난항을 겪으면서 정 부의장도 생각을 바꾼 것으로 파악됐다.

여권 관계자는 "아직 (정 부의장이) 결심을 굳힌 것은 아니지만 고심해보겠다는 뜻을 당에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늦게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새 비대위원장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정 부의장이 수락하지 않을 경우 발표가 늦어질 수도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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