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맥주축제, 진행자 "남편은 퐁퐁남" 발언에 사과…'퐁퐁남'이 뭐길래?

입력 2022-09-02 22: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송도맥주축제 홈페이지)
(출처=송도맥주축제 홈페이지)

‘2022송도맥주축제’ 측이 진행자의 부적절한 언행에 사과했다.

2일 송도맥주축제 측은 “1일 행사 진행 중 일부 시간을 담당한 MC의 부적절한 발언과 행동이 있었다”라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1일 진행된 송도맥주축제에서 한 MC는 퀴즈를 진행하던 중 참여 부부 중 남편을 가리키며 ‘퐁퐁남!’을 외치라고 시켰다. ‘퐁퐁남’은 노예처럼 비참한 결혼생활을 하는 남편을 조롱하는 신조어다.

이외에도 MC는 게임에 참여하려는 어린아이에게 “몇 살이냐”라고 물은 뒤 “근데 왜 말을 4살 같이 하냐”라며 불필요한 조롱을 일삼기도 했다. 현장에 있던 이들은 이 모습을 고스란히 목격하며 불쾌감을 느껴야만 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자 주최 측은 MC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사과하며 “주최 측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라고 재차 고개 숙였다.

한편 ‘2022 송도맥주축제’는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3일까지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진행 중이다. 행사 개막 후 연일 10만명이 넘는 입장객이 방문할 만큼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69,000
    • +0.45%
    • 이더리움
    • 5,048,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612,000
    • +1.07%
    • 리플
    • 697
    • +2.65%
    • 솔라나
    • 205,800
    • +0.83%
    • 에이다
    • 589
    • +1.38%
    • 이오스
    • 935
    • +0.54%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40
    • +2.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000
    • -1.48%
    • 체인링크
    • 21,300
    • +0.8%
    • 샌드박스
    • 545
    • +0.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