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피해 막자…남부지역 학교 휴업 등 단축 수업

입력 2022-09-02 19: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는 가운데 2일 오전 제주 서귀포항에 어선들이 대피해 있다.  (연합뉴스)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는 가운데 2일 오전 제주 서귀포항에 어선들이 대피해 있다. (연합뉴스)

역대 태풍 중 최대 규모인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오는 6일 경남 남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전망되자 남부지역 각급 학교가 5부터 일제히 휴업 등 단축 수업에 돌입한다.

제주도교육청은 2일 태풍대비 비상체제에 돌입하고 각급 학교에 5∼6일 재량 휴업, 단축 수업, 원격 수업 전환 등 학교장 자율로 학사 일정을 결정하도록 했다. 이 기간 돌봄 교실은 등·하교 시 보호자가 동행하는 등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운영된다.

전남도교육청도 일선 학교에 5∼6일 휴업과 단축수업, 원격수업 전환을 권고했다. 5∼6일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면서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고 각급 학교에 오는 6일 학교장 재량으로 원격수업 전환과 등·하교 시간 조정 등을 시행하도록 했다. 긴급돌봄도 학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운영하도록 했다.

경남도교육청은 경남도내 모든 학교에 6일 원격 수업을 하도록 했다. 이번 수업은 경남도내 유치원과 초∼고등학교, 특수학교 등 총 1633개 교육 시설에서 시행한다.

울산교육청도 울산에 태풍경보가 발효되면 각급 학교에 휴업 명령을 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충북교육청 역시 각급 학교에 공문을 보내 태풍 특보 발령에 따라 등·하교 시간 조정, 휴업 등 학사운영 조정을 검토하도록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99,000
    • -0.57%
    • 이더리움
    • 5,277,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639,000
    • -1.16%
    • 리플
    • 726
    • +0.28%
    • 솔라나
    • 233,200
    • +0.43%
    • 에이다
    • 626
    • +0.32%
    • 이오스
    • 1,131
    • +0.35%
    • 트론
    • 155
    • -1.27%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800
    • -1.32%
    • 체인링크
    • 25,700
    • +3.09%
    • 샌드박스
    • 603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