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새만금 트라이포트(공항ㆍ항만ㆍ철도) 건설 본격화…총 4조 규모

입력 2022-09-03 0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년 새만금 관련 예산 1조600억 원

▲새만금 신항 화물부두 건설 사업 조감도. (사진제공=해양수산부)
▲새만금 신항 화물부두 건설 사업 조감도. (사진제공=해양수산부)
내년부터 총 4조 원이 넘는 새만금 트라이포트(공항·항만·철도)에 대한 건설이 본격화된다.

3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내년 새만금 사업 관련 정부 예산은 8359억 원이지만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한국도로공사 투자비를 포함할 경우 1조600억 원에 달한다.

특히 내년 새만금 관련 정부 예산은 공항·항만·철도 등 주요 기반시설 구축 본격화에 중점을 뒀다.

우선 올해 8월 착공한 새만금 신항만 사업에 1682억 원이 투입되며 새만금 국제공항은 설계비가 135억 원이 반영됐다. 철도는 설계비 37억 원이 투입된다.

향후 건설이 본격화하면 새만금 관련 예산은 매우 증가할 전망이다. 공항의 경우 2028년까지 8077억 원이 투입되며 철도에도 2030년까지 1조3282억 원 투입이 예정돼 있다.

▲새만금국제공항 위치.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새만금국제공항 위치.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새만금 신항만에는 1, 2단계를 합쳐 국비만 총 1조9575억 원이 투입된다.

내년에 새만금 남북도로 1·2단계 완공에 850억 원이 투입되며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총 사업비 9950억 원)은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예타 결과에 따라 국회 심의단계에서 예산 반영을 추진한다.

아울러 지난해 12월에 예타를 통과한 2단계 환경생태용지 조성사업(2288억 원)도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외에 계화 및 옥구 지역 내 상수도 시설의 차질 없는 구축을 위해 사업비 129억 원을 증액해 169억 원을 편성했으며 새만금 산업단지 내 장기임대용지를 추가로 조성(136억 원)해 기업 유치를 지원한다.

새만금청은 또 현재 진행 중인 ‘광역기반시설 설치계획’ 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43,000
    • +3.65%
    • 이더리움
    • 4,511,000
    • +1.97%
    • 비트코인 캐시
    • 703,000
    • -0.85%
    • 리플
    • 729
    • +0.97%
    • 솔라나
    • 210,000
    • +7.69%
    • 에이다
    • 677
    • +3.2%
    • 이오스
    • 1,141
    • +6.34%
    • 트론
    • 159
    • -1.24%
    • 스텔라루멘
    • 165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450
    • +0.72%
    • 체인링크
    • 20,140
    • +3.23%
    • 샌드박스
    • 649
    • +3.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