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산업대출 68조4000억 늘어…증가폭 역대 2위

입력 2022-09-0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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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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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분기(1~3월) 산업대출이 약 68조원 증가했다. 환율과 원자재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기업의 자금 수요가 늘고 은행도 기업 대출에 적극적으로 나선 영향이 컸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22년 2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 통계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모든 산업 대출금은 1713조1000억 원으로 1분기보다 68조4000억 원 늘었다. 이런 증가 폭은 2020년 2분기(69조1000억 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다.

특히 서비스업 대출 잔액이 1073조6000억 원에서 1121조6000억 원으로 48조1000억 원이나 늘어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서비스업 중에서도 상업용 부동산 투자가 이어진 부동산업(13조4000억 원), 도·소매업(11조7000억 원), 금융·보험업(7조4000억 원)의 대출이 뚜렷하게 늘었다. 제조업 대출 잔액은 석 달 새 428조5000억 원에서 439조4000억 원으로 증가했다.

대출 용도별로는 2분기 운전자금이 44조 원, 시설자금이 24조4000억 원 늘었다. 운전자금 증가액은 2020년 2분기(52조1000억 원) 다음으로 역대 두 번째였고, 시설자금 증가 폭은 사상 최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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