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S, 캐파 확장 통해 폭발적 성장 준비 중 - 한화투자증권

입력 2022-09-0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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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일 HRS에 대해 "캐파(생산능력) 확충을 통한 폭발적 성장을 준비 중"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용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HRS는 실리콘 고무 전문업체로 1981년 설립, 20000년 코스닥 상장했다"며 "지난해 기준 매출액 비중은 HCR(고상실리콘 고무) 60%, LSR(액상실리콘 고무) 17%, 방화재 및 치과용 인상재 8%, 기타 15%로 나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기준 30%로 KCC실리콘(33%)에 이어 2위"라며 "실리콘 고무는 다른 유기계 고무와는 달리 내열, 내한, 난연, 절연, 무독성 등의 특성을 보유하여 전기전자, 생활용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다방면으로 사용된다. 지난해 매출액은 841억 원, 영업이익은 179억 원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각각 24.7%, 74.2% 씩 늘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공장 이전을 통해 캐파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며 "지난해 토지 매입을 완료했으며, 이전 예상 시기는 2025년이다. 부지만 약 5배 확장되는 것으로 실리콘 고무 생산량 증대는 물론 대부분(약 80%)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주원료, 실록산 폴리머의 자체 생산량이 급격히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실록산 폴리머를 직접 생산할 시 합성 및 배합 기술력을 통해 생산 가능한 제품수도 500개 이상으로 확대될 수 있다"며 "생산량 증대와 비용 효율화로 인해 범용 제품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수익성 높은 화장품 실리콘 에멀젼, 치과용 인상재 등의 생산량도 확대되어 이익률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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