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2000억 규모 디지털SI펀드 설립

입력 2022-08-3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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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
농협금융은 디지털 혁신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적 투자(SI)펀드인 '(가칭)NH디지털 얼라이언스 펀드(NH Digital Alliance Fund)'를 설립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신기술사업투자조합 형태로 결성돼 혁신기술 스타트업과 예비 유니콘, 플랫폼 사업자 등 다방면의 디지털 선도기업을 투자대상으로 한다.

펀드운용은 NH벤처투자와 NH투자증권이 공동(Co-GP)으로 맡고 농협은행과 NH농협캐피탈이 출자자(LP)로 참여한다. 다음 달 초 1호 펀드(1000억 원)을 우선 설립하고, 내년 동일규모 2호 펀드를 결성하여 총 2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농협금융은 이번 펀드를 통해 디지털 혁신금융 생태계를 조성해 최근의 규제혁신 정책과 금융산업·기술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발전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교두보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이번 펀드 설립은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의 철학인 개방형 사상이 반영돼 있다"며 "손 회장은 시장에서 대표적인 개방론자로 꼽힌다. 오픈뱅킹의 시초가 된 금융권 최초의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공개도 손 회장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손 회장은 "플랫폼 생태계는 개방과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한다"며 "경쟁보다 협력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건강한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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