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할로자임 외 유일한 ‘SC 제형화’ 기술 보유 - 유안타증권

입력 2022-08-3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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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30일 알테오젠에 대해 할로자임 외 유일한 ‘SC 제형화’ 기술을 갖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3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유안타증권 하현수 연구원은 “SC 제형이 자가 주사가 가능하다는 면에서 자가면역질환, 당뇨 등에서 필수적인 제형이었으나 전문가에 의한 투약이 필요한 항암제에서는 필수 제형이 아니었다”면서 “그러나 J&J의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인 다잘렉스 파스프로(다잘렉스 SC)가 기존 IV 제형에 비해 투약 시간을 드라마틱하게 낮추는 효과를 보여줬고, 면역 항암제 병용 요법 등 약물 투여량의 증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측면에서 항암제도 SC 제형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특히 자가면역질환은 SC 제형이 상업화에 있어 필수 조건이며, 차세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FcRn 억제제는 약물 투여량이 많아 히알루로니다아제를 이용한 SC 제형화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하 연구원은 “현재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를 이용한 SC제형화 기술은 할로자임과 알테오젠, 두 기업만 보유하고 있다”며 “하이브로자임(알테오젠 SC 제형화 기술)이 인핸즈(할로자임 SC 제형화 기술)의 유일한 대체제이며 2027년 할로자임의 특허 만료가 예상돼 향후에는 알테오젠의 기술 선호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기술 이전 품목이 2023년 임상 3상, 2025년 출시 목표로 개발하고 있어 상업화 성공 시 알테오젠의 기술 가치는 더욱 올라갈 것이며, 부형제(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 관련 매출도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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