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수 위원장 "금융권,기업지원 차질없이 수행해야"

입력 2009-03-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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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수 금융위원장은 25일 개최된 글로벌파이낸스포럼 창립기념 축사를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는 금융시스템에 대한 기존 대응으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데 한계가 있음을 일깨워 줬다"며 "우리의 문제점을 면밀하게 검토함으로써 위기 이후 다가올 새로운 금융패러다임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고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위원장은 "금융권이 잠재부실을 정리하고 건전성을 제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물부문으로의 자금공급이라는 금융 본연의 역할 또한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기업에 대한 자금공급이 위축돼 경쟁력이 약화되거나 성장잠재력이 훼손되지 않도록 금융은 기업자금 지원기능을 차질 없이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금융산업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이번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나타난 것처럼 기존 리스크관리시스템과 감독수단만으로는 달라진 금융환경 속에서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G-20와 금융안정포럼 등을 중심으로 국제금융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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