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천국&지옥] 에스트래픽, 전기차충전사업부 SK네트웍스에 매각…‘상한가’

입력 2022-08-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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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코스닥 시장에서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를 찍은 종목은 없었다.

에스트래픽은 전날보다 29.90%(1190원) 오른 51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에스트래픽이 전기충전사업부를 물적분할해 SK네트웍스에 매각한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에스트래픽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전기충전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설립할 예정인 신규 법인 ‘에스에스차저’의 구주 인수와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내용의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구주 매입과 함께 유상증자를 통해 총 728억 원을 투자해 신설법인 지분 50.1%를 확보한다.

에스트래픽의 전기차충전사업부는 현재 1100여 대의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민간 급속충전 사업자로는 최대 규모다.

신설 법인은 오는 10월 전기차충전사업부 분할을 위한 에스트래픽 주주총회 등을 거쳐 연말쯤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파트너사들의 전문역량을 살린 협력 경영으로 새 법인의 기업가치 제고를 추진해나간다는 구상이다.

성일하이텍은 전 거래일보다 19.77%(1만9000원) 오른 11만5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성일하이텍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기업으로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 등에 6개 전처리 및 습식제 공장을 운영 중이다.

주가 상승은 폐배터리 시장 확대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이 2025년까지는 배터리 업체들의 공격적인 증설과 그에 따른 셀 스크랩 발생으로 성장이 예상된다”며 “2025년 이후는 전기차 폐배터리 발생량이 증가하면서 지속적인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했다.

윤 연구원은 “이에 따라 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 규모는 2021년 4만6000톤(t) 규모에서 2025년 25만4000톤(t) 규모로 연평균 53%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씨이랩(18.91%), 미래나노텍(16.26%), 코닉오토메이션(15.47%) 등도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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