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 中기업과 차세대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공급·유통 MOU

입력 2022-08-24 11: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상태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오른쪽)와 구주통 영문휘 부총경리가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디엑스앤브이엑스)
▲박상태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오른쪽)와 구주통 영문휘 부총경리가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디엑스앤브이엑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중국 최대 의약품 및 의료기기 유통기업인 구주통의료기기그룹 유한공사(이하 구주통)와 질병의 조기 진단과 예방, 치료에 응용할 수 있는 차세대 체외진단 의료기기의 개발 및 공급, 유통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3년간 3단계 걸쳐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디엑스앤브이엑스는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시장에 부합한 다양한 체외진단 제품들의 연구개발 및 생산, 공급을 맡고, 구주통은 본 제품들의 중국내 인허가 및 유통, 판매를 담당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을 국제협력기구와 중국 이외의 제3국에도 공급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으며, 앞으로 코로나19와 같은 신변종 감염병 발생 시 최우선 과제로 대응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구주통은 중국 의약품 및 의료기기 도소매 공급망을 보유한 중국 의약상업 분야 기업 중 4위, 민영기업 중에서는 1위 기업이다. 중국 34개 성(省)급 행정구역에 150개에 달하는 대형 거점 물류센터를 운영하며 전국 프랜차이즈 소매 약국과 민영 의료기관의 약 96%인 약 55만 개의 판매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1190억 위안(약 23조8000억 원)에 달한다.

영문휘(荣文辉) 구주통 부총경리(부사장)는 “디엑스앤브이엑스가 보유한 체외진단 연구개발 기술력과 우리 구주통의 강력한 의원과 약국 유통망이 결합해 중국의 의료서비스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두 회사의 시너지를 통해 향후 제3세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동반 진출까지도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태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는 “진단키트 외에도 신생아 및 산모 대상 유전체 분석 서비스까지 중국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돕는 교두보 역할도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의료기기 산업의 전망을 밝힌 ‘중국의료기기청서 2022’에 따르면, 중국 의료기기 시장은 2021년 약 9081억 위안(181조 원)으로 10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11%로 예상된다. 특히 체외진단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면역진단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등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460,000
    • -1.66%
    • 이더리움
    • 4,512,000
    • -4.81%
    • 비트코인 캐시
    • 653,000
    • -4.74%
    • 리플
    • 729
    • -1.88%
    • 솔라나
    • 194,200
    • -4.48%
    • 에이다
    • 652
    • -2.69%
    • 이오스
    • 1,139
    • -1.64%
    • 트론
    • 168
    • -2.89%
    • 스텔라루멘
    • 159
    • -3.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400
    • -3.45%
    • 체인링크
    • 19,870
    • -1.68%
    • 샌드박스
    • 628
    • -4.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