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뮤지컬로 만든다

입력 2022-08-1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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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K뮤지컬컴퍼니는 에이스토리와 함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뮤지컬 제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동시에 지닌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일상을 다룬 이 드라마는 현재 미국, 일본, 대만 등 여러 나라에서 신드롬에 가까운 반응을 일으키며 세계적으로 흥행 중이다.

뮤지컬로 탄생 예정인 ‘우영우’는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각기 다른 창작자와 배우로 구성된 세 개의 뮤지컬 작품으로 제작된다. 기존 원작 드라마 중 3개의 에피소드를 무대화한 작품들은 원작의 캐릭터를 그대로 유지하는 동시에 창작자의 특성을 살려 제작될 계획이다.

엄홍현 EMK 대표는 “그간 드라마를 극화하는 것에 대해 많은 제안이 있었지만 방대한 원작의 스토리를 2~3시간으로 압축하는 경우 원작의 묘미를 정교하게 가져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며 “반면에 ’우영우’는 한 에피소드별로 높은 완성도를 가지고 있어 무대화를 통해 더욱 자세한 이야기를 확장판 형식으로 표현해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EMK는 ‘엘리자벳’, ‘레베카’, ‘마타하리’ 등 정통 유럽 뮤지컬을 국내에 선보인 뮤지컬 제작사다. 엄 대표는 그간의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영우’를 K-뮤지컬의 선두주자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엄 대표와 함께 ‘우영우’ 뮤지컬 제작에 나선 이상백 에이스토리 대표 또한 “EMK와 함께 한국 창작 뮤지컬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새로운 K-콘텐츠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영우’를 원작으로 한 EMK 오리지널 뮤지컬은 오는 2024년 초연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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