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막은 용감한 택배기사…CJ대한통운 감사장 전달

입력 2022-08-12 0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J대한통운과 CJ대한통운 택배상생위원회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택배기사에게 전달한 감사장과 부상. (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과 CJ대한통운 택배상생위원회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택배기사에게 전달한 감사장과 부상. (사진제공=CJ대한통운)

경상남도 김해시에서 CJ대한통운 택배기사로 일하고 있는 최 모(42) 씨는 지난달 배송업무를 마치고 거래처로 향하던 중 은행 ATM기(현금자동입출금기) 앞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한사람이 지점 내 여러 ATM기를 돌아다니며 현금을 인출하는 모습을 봤기 때문이다.

인근 편의점에서 물건을 산 이후에도 동일 인물이 끊임없이 거액의 돈뭉치를 가방에 담는 모습이 보이자 최 씨는 보이스피싱 사기를 의심해 112에 신고했다. 용의자는 잠시 뒤 출동한 지구대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더 큰 금융 피해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CJ대한통운은 배송업무 중 범죄 현장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택배기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택배기사 등 택배산업 종사자 협의체인 CJ대한통운 택배상생위원회에서는 사회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부상도 전달했다.

최 씨는 "평소 쉽게 보기 힘든 많은 양의 현금 봉투를 가방에 담아 수상한 낌새를 느꼈고, 여러 기계를 옮겨 다니는 것을 보고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며 "최근 유튜브에서 본 보이스피싱 검거와 관련된 영상과 흡사하다는 생각에 신고를 결심하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부문 대표는 "택배기사들은 정해진 구역을 매일 반복적으로 돌아다니기 때문에 동네 치안을 지키는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주민안전, 범죄예방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시총 1위 등극…삼성전자 25년 독주 깨졌다
  • 술 안 마시는 20대 …"술 거절해도 눈치 안 봐" [데이터클립]
  • 단독 軍 후방 경계, 이르면 내년부터 '사설 경비업체'가 맡는다
  • 단독 호남권 ‘제2 산업축’ 주목…한화·LG엔솔·LS·삼성물산 등 투자 검토
  • 4대 금융, 상반기 순익 11조원 눈앞⋯증시 훈풍에 최대 실적 전망
  • 폭염ㆍ폭우에 태풍까지⋯올여름 물가 부채질할 '변수'는 [이슈크래커]
  • 러브버그 이번 주 후반 절정⋯집에 들어왔을 때 대처법은
  • 미·이란, 60일 내 최종합의 로드맵 도출…호르무즈 안전통항 핫라인 구축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6.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522,000
    • +0.89%
    • 이더리움
    • 2,626,000
    • +0.81%
    • 비트코인 캐시
    • 300,300
    • +0.27%
    • 리플
    • 1,716
    • -0.64%
    • 솔라나
    • 110,100
    • -1.78%
    • 에이다
    • 241
    • -0.82%
    • 트론
    • 501
    • +1.62%
    • 스텔라루멘
    • 311
    • -3.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950
    • +0.56%
    • 체인링크
    • 12,030
    • +0.5%
    • 샌드박스
    • 84.8
    • -1.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