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신세계까사 청와대 상업 활용 논란에…문화재청 “사전에 몰랐다” 해명

입력 2022-08-09 11:45 수정 2022-08-0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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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웨어' 유튜브 캡처
▲'에브리웨어' 유튜브 캡처

IHQ와 신세계까사의 청와대 상업 활용 논란에 대해 문화재청은 9일 오전 입장문을 내고 “해당 사실을 사전에 알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추후 청와대를 배경으로 한 모든 촬영 신청 건에 대해서는 특정 제품 이름의 노출 또는 홍보 목적으로 촬영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5일 IHQ의 웹예능 ‘에브리웨어’ 1회에는 청와대 본관 대정원 잔디 위에 소파를 설치하고, 시민들의 반응을 살펴보는 내용이 담겼다. 이 웹예능은 이색적인 장소에 가구를 뒀을 때 시민들의 반응을 보는 프로그램으로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신세계까사와 협업해 제작됐다.

1회는 청와대편으로 진행됐는데, ‘대한민국 최초 청와대를 방문한 ○○소파’ ‘이게 바로 구름 소파’, ‘구름처럼 포근한 느낌’ 등의 자막과 내용으로 논란이 됐다. 청와대가 상업 용도로 이용됐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문화재청은 “당시 협의 과정에서 IHQ 측에서는 특정 브랜드의 소파 제품이나 기업체에 대한 언급, 기업 홍보용으로 활용될 것이라는 향후계획에 대한 설명이 일절 없었고, 이에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해당 사실을 사전에 알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당초 허가된 촬영 목적과 다르게 상업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해당 영상에 대해 게시물을 내릴 것을 업체에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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