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2분기 영업손실 125억 원…거래액 29조 원 돌파

입력 2022-08-0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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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125억 원으로 전년 동기(82억 원)대비 적자 폭이 커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매출은 1341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2.8% 증가했고, 순손실은 57억 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

매출 가운데 결제 부문이 온·오프라인의 핵심 가맹점 확보 전략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5.7% 성장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

2분기 영업비용은 작년 동기 대비 24.9% 늘어난 1466억 원이 집행됐다.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손해보험, KP보험서비스의 신규 서비스 출시 준비를 위한 시스템 구축과 인력 보강으로 인해 제반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카카오페이의 2분기 전체 거래액은 29조1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결제와 대출 등 금융 서비스 중심의 '매출 기여 거래액'이 가파르게 증가해 전체 거래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9년 1분기 4%에서 2022년 4분기 29%로 커졌다고 카카오페이는 설명했다.

2분기 말 카카오페이의 누적 가입자 수는 3815만 명,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195만 명을 기록했다.

사용자 1명당 연환산 거래 건수는 작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00.3건으로 조사됐다.

카오페이는 하반기 수익원 다변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대출 영역에서는 국내 최초 정부 기금 버팀목 전세대출∙일반 전월세대출 동시 비교 서비스와 사잇돌대출 서비스 출시, DSR 계산기 등 다양한 사용자 중심 서비스를 통해 대출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확고하게 굳힐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회사 KP보험서비스에서 출시한 보험 비교 서비스를 통해 보험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오프라인 결제 편의성을 제공해 견조한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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