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SK, 美에 29조원 추가 투자"

입력 2022-07-26 20: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태원, 바이든과 화상 면담

▲최태원 SK그룹 회장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최태원 SK그룹 회장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화상 면담을 한다고 백악관이 발표했다.

최 회장은 이번 면담을 통해 미국에 220억 달러(28조8000억 원)에 달하는 추가 투자를 공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 따르면, SK그룹은 기존 70억 달러(9조1000억 원)미국 투자 계획을 포함, 총 290억 달러(37조9000억 원)를 투자하게 된다.

최 회장은 우리 시간으로 27일 새벽에 치러질 면담에서 28조8000억 원의 투자 이외에 SK의 미국 내 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과 관련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투자 분야나 규모, 시기 등은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화상 회의에서는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도 배석한다.

백악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바이든 행정부의 제조업 성장, 새로운 고임금 일자리 창출, 기후 위기에 대응할 기술 개발, 인기 투자처로서 미국의 장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악관 발표 내용에 고임금 일자리 창출이 포함된 것을 보면 최 회장은 이번 면담자리에서 미국 내에 공장을 설립하는 내용의 투자 전략을 밝힐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최 회장은 미국 출장 중으로, SK그룹은 최 회장의 방미를 계기로 바이든 대통령과의 면담을 추진해왔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화상 면담 방식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이사
최태원, 장용호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3]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2025.12.02] 지주회사의자회사탈퇴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63,000
    • +2.3%
    • 이더리움
    • 4,666,000
    • +2.66%
    • 비트코인 캐시
    • 883,000
    • +2.2%
    • 리플
    • 3,101
    • +1.47%
    • 솔라나
    • 204,400
    • +3.08%
    • 에이다
    • 640
    • +2.89%
    • 트론
    • 425
    • -0.23%
    • 스텔라루멘
    • 362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00
    • -0.4%
    • 체인링크
    • 20,670
    • +0.1%
    • 샌드박스
    • 213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