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야외 물놀이터 갔다가 온몸 두드러기...무슨 일

입력 2022-07-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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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지사근린공원에 위치한 물놀이터. (출처= 부산 강서구청 블로그)
▲부산 강서구 지사근린공원에 위치한 물놀이터. (출처= 부산 강서구청 블로그)
부산 강서구의 한 야외 물놀이터를 이용한 어린이가 집단으로 피부 질환을 호소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5일 부산 강서구에 따르면 16일~17일 강서구 지사동 야외 물놀이터를 이용한 50여 명이 두드러기와 반점 등 접촉성 피부 질환을 보이고 있다. 염증을 호소하는 이용자 대부분은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생인 것으로 파악됐다.

구는 첫 개장일인 16일 430여 명, 17일 630여 명이 해당 물놀이터를 이용했던 것으로 추산했다.

이 물놀이터는 18일 휴장을 거쳐 19일 다시 운영을 재개했는데, 이날 피부 질환에 대한 민원이 쏟아졌다. 이에 강서구는 개장 닷새 만인 20일 물놀이장을 잠정 폐쇄한 상태다.

구는 물놀이터에 사용되는 물을 매일 교체하고 살균 작업도 모두 마친 채 운영했다는 입장이다. 다만 구는 최근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 검사를 의뢰했을 뿐 아니라 전문기관에 물놀이터 바닥 포장재에 유해 성분이 있는지도 의뢰한 상태다.

현재까지 두드러기 증상의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구는 보험사를 통해 피부질환을 호소하는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치료비를 지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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