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대한항공 엔진 결함, 정확한 원인 규명ㆍ재발 방지책 마련"

입력 2022-07-2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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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찾아 항공 안전관리 현황 점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5일 김포공항을 찾아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5일 김포공항을 찾아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5일 이달 10일 대한항공 엔진 결함 사고와 관련해 항공기 엔진 결함 정확한 원인 규명 및 재발방지책 마련을 주문했다.

원희룡 장관은 이날 김포공항을 방문해 여름 휴가철 여행수요 급증과 국제선 증편에 대비해 항공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원 장관은 "특히, 팬데믹 기간 많은 항공기가 오랫동안 운항을 중단했던 만큼,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성능이 확인된 항공기를 운항에 투입해 고장, 회항 등을 원천 차단해달라”고 주문했다.

원 장관은 공항 내 대한항공 항공기 정비고에서 최근 비행 도중 엔진 결함으로 회항 착륙한 사례의 원인조사 진행 상황도 보고받고 항공사 자체 안전관리 방안도 점검했다.

앞서 이달 10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여객기가 엔진결함으로 아제르바이잔 바쿠 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원 장관은 “항공은 아무리 작은 오류라도 중대 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정부와 항공종사자 모두 각별한 긴장감을 유지한 채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엔진 결함과 관련해서는 “항공사는 정부‧제작사 합동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국토부 안전감독관은 철두철미한 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대책 마련에 빈틈없이 임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주기장을 방문해 비행을 준비 중인 운항‧객실 승무원과 항공정비사를 격려했다. 원 장관은 “항공종사자의 피로가 가중되고 집중력이 떨어지면 승객 안전도 위협받으므로, 휴식 공간과 냉방시설 구축 등 폭염 대책 시행에도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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