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국내외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 40% 감축"

입력 2022-07-2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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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개발, 생산, 사용, 폐기 전 과정 온실가스 감축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2050년 100% 재생에너지 사용

(제공=LG전자)
(제공=LG전자)

LG전자가 2030년까지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7년 대비 50% 감축할 계획이다. 지난해엔 국내외 사업장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줄였다.

LG전자는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2021-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16번째로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해 LG전자의 ESG 경영 실적과 2030년까지 추진할 새로운 ESG 중장기 전략과제 ‘Better Life Plan 2030’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와 실행 계획이 담겼다.

LG전자는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에서 배출한 직접 온실가스(Scope 1)와 간접 온실가스(Scope 2)의 총량은 115만 tCO2eq(이산화탄소환산톤)으로 2017년 대비 약 40% 줄였다. 2030년에는 제품 개발, 생산, 사용, 폐기 전 과정에서 50%까지 배출량을 감축한다.

지난해 제품에 사용된 재활용 플라스틱은 2만6545톤으로 전년 대비 약 32% 늘었다. 지난해 회수한 폐전자제품은 44만2315톤으로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회수량이 전년 대비 약 14% 증가한 352만 톤을 기록했다.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단계에서는 TV, 냉장고 등 7대 주요 제품의 온실가스 원단위 배출량이 전년 대비 6.6% 가량 줄었다.

LG전자는 생산 공정 내 에너지 고효율 설비, 탄소 배출량 감축 장치 등을 도입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외부에서 탄소감축활동을 펼쳐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다.

LG전자는 2050년까지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중장기 계획도 세웠다. 우선적으로 북미법인은 지난해 생산, 물류, 오피스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한 바 있다.

개발단계에서는 LG전자가 지난해부터 2030년까지 총 60만 톤의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모니터 등에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늘리고 있다.

LG전자는 순환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폐전자제품 회수도 확대하고 있다. 당초 2006년부터 2030년까지 450만 톤을 회수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지만, 누적 회수량 목표치를 800만 톤으로 상향 조정했다. 7대 주요 제품에 에너지 고효율 기술을 적용해 소비자 사용단계에서의 온실가스 원단위 배출량도 2030년까지 2020년 대비 20% 저감해 나갈 방침이다.

LG전자는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Better Life Plan 2030’을 위해 LG전자가 실천하고 있는 ESG 경영 활동들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적은 ‘ESG 스토리북’과 ESG 중장기 전략과제별 경영활동, 목표, 진척 현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데 초점을 맞춘 ‘ESG 팩트북’으로 나눠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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