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테크]메리츠증권, 장기채 간편 투자하는 ETN 4종 추천

입력 2022-07-2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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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30년 만기 국고채를 개인 투자자들도 소액으로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증권(ETN)을 추천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9월 △메리츠 국채30년 ETN △메리츠 레버리지 국채30년 ETN △메리츠 인버스 국채30년 ETN △메리츠 인버스2X 국채30년 ETN 등 4종을 동시 상장한 바 있다. 그간 장외시장에서 기관 중심으로 거래되던 국고채 30년물을 개인 투자자들도 주식처럼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게 됐다.

‘메리츠 국채30년 ETN’과 ‘메리츠 레버리지 국채30년 ETN’은 국고채 30년물 3개 종목으로 산출한 기초지수에 각각 1배와 2배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장기 이자 수익을 추구하거나, 주식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분산하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메리츠 인버스 국채30년 ETN’과 ‘메리츠 인버스2X 국채30년 ETN’은 기초지수의 역방향으로 각각1배와 2배 투자하는 상품이다. 국채가격이 하락하면 수익률이 오르도록 설계됐기 때문에 금리 상승에 따른 변동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등 양적완화 축소 움직임으로 금리 상승이 전망되면서, 미국에서는 메리츠 인버스2X 국채 30년 ETN과 유사한 상장지수펀드(ETF)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기도 했다.

국고채 30년물은 다른 국채나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보다 만기가 긴 ‘초장기 채권’이다. 따라서 금리가 오르고 내릴 때 가격이 더 크게 움직이는 특성을 지녔다. 특히 레버리지 상품인 메리츠 레버리지 국채30년 ETN과 메리츠 인버스 2X 국채30년 ETN은 국내 상장지수상품들 가운데 듀레이션(채권 회수 기간)이 가장 길어 장기 금리 변동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한국은행이 최근 기준금리 인상을 지체하지 않겠다고 밝힘에 따라 투자자들은 향후 추가 금리 인상 시기가 언제일지 주목하고 있다”며 “국채30년 ETN은 금리 방향에 따라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상품으로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전략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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